'잡설'에 해당되는 글 61건
- 해외지름에 적신호가 켜졌네요 - 관세청의 통관규정 변경 (3) 2010/02/24
- 책 관련해서 잡설 몇 가닥 (3) 2010/02/18
- 경인년 1월 1일 (3) 2010/02/14
- 아마존의 발빠른 대처 (6) 2010/02/11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영어표기 (2) 2010/02/09
- 하루에 한 번 (7) 2010/02/06
- 낱개구매와 묶음구매 (9) 2010/02/03
- 나노하 THE MOVIE 1st 개봉일이군요 (8) 2010/01/23
- 2010년의 외국어 공부 (6) 2010/01/09
- 이발했습니다 (5) 2010/01/06
해외지름에 적신호가 켜졌네요 - 관세청의 통관규정 변경
Posted at 2010/02/24 15:37// Posted in 잡설아침부터 DHL에서 전화와서 “통관 때문에 민번 좀 불러주세요” 하길래 갑자기 뭔 일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 보니 2010년 2월 22일부로 모든 해외반입 “전자상거래물품”이 일반수입신고 대상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저렇게 그냥 적어놓으면 무슨 이야기인가 싶으실 테니, 보충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관세청 규정으로는 국제우편물이 면세를 적용받으려면 "국내거주자가 수취하는 총 과세가격 15만원상당액 이하의 물품으로서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물품" 이여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15만원이란 물품가격+배송비 등 합해서 invoice 에 찍힌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걸 말합니다.
기존까지는 면세조건을 충족할 경우 간이통관이 되었습니다. 즉, invoice 보고 내용물이나 가격이 적합하다 하면 그냥 통관이 완료되어서 국내로 들어오는 거죠. 그래서 배송대행업체에서는 가격을 낮추어적거나 내용물과 다르게 송장을 쓰기도 했죠. 그러다 무작위로 정식 세관검사에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2일부터는 "전자상거래물품", 즉 구매대행이나 이베이, 아마존 등의 인터넷에서 주문한 국제택배는 면세건 과세건 상관없이 일반통관, 즉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된 겁니다. 세관사가 직접 검사를 해서 invoice에 찍힌 것과 같은 녀석이 들어있는지 뜯어보게 되는 거죠. 옛날처럼 어설프게 가격이나 내용물가지고 장난치다가는 밀수라고 처벌받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면세범위 내에서 구매하면 상관없지 않느냐?" 싶지만 그게 또 그렇지 않은것이, 일반통관을 하면 통관료가 무조건 붙는다는 사실이죠. 물론 면세물품인 경우 1만원 이하로 나온다고는 합니다만, 추가적인 부담이 되는건 분명하죠.
덕분에 앞으로 해외지름에 큰 장벽이 생겨 개인경제는 좀 더 풍족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관련해서 잡설 몇 가닥
Posted at 2010/02/18 16:44// Posted in 잡설1. 책이 너무 많습니다.
책꽂이에 책들이 이중주차되어 있는지도 벌써 오래전입니다. 게다가 저의 못된 버릇 중 하나가 –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습니다만 – 읽을 책이 있으면서도 재밌어보이는 책이 있으면 자꾸 쌓아놓는다는 겁니다.
다행히도 라노베나 만화책의 경우에는 사보는 것만 사 봅니다만, 취미생활용으로 할당해 놓은 낡은 책장도 슬슬 공간에 한계가 오더군요.
결국 쌓아버렸습니다. 라노베/만화책은 작기 떄문에 저렇게 쌓고 나서 바깥쪽으로 다시 한 번 세로로 책을 꽂아놓을 수도 있습니다.
2. 책의 전자화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언제부턴가 제 꿈은 소설이나 라노베같은 녀석들을 스캔해서 PDF 화일로 만들어놓는 겁니다.
문제는 스캔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라노베같은 경우 잡고 보기 편하라고 (제본 기준으로) 바깥쪽에는 여백이 크고 안쪽으로는 좁습니다. 그러니 평판 스캐너에 올려놓으면 중간부분에 그림자가 지기 때문에 재앙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한 번은 낱장으로 잘라서 스캔해버리겠다고 생각해서 절단기를 찾아보니 이것도 비싸네요. 근처에 부탁할만한 인쇄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니 책 전용 스캐너라거나, 적절한 조명을 줘서 디카로 촬영하는 방법도 있는 모양이지만 결국 이래저래 다 돈이더군요. 결국 지금은 그냥 손 놓은 상태입니다.
아버님이 오늘 오전 홀연히 집에 찾아오셔서는 회사에서 쓰시던 책장을 하사하셨습니다. 결국 오후 내내 이중주차되어있던 책들만 빼내서 제 나름의 분류 – 깊은 의미는 없습니다 – 로 집어넣어놨습니다.
이 책장을 보신 후 어머님 가라사대 “드디어 너랑 니 아버지가 집을 도서관으로 만들 작정이구나.”
여담. 2월 3주차 발매 예정이었던 GA 2권이 오늘부로 발간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방이라 며칠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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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20:59 [Edit/Del] [Reply]어렸을때 집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들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땐 정말 방 전체가 책더미였었는데...
지금은 다 버렸지만..
20100125 일본 후쿠오카 MUJI
우리나라 MUJI에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박스 하나에 발렌타인 용 초콜렛 재료가 다 들어있다는 컨셉이더군요. 참 일본답다 싶어서 하나 사오려다가 어차피 줄 사람도 없으므로 말았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이번 설이 발렌타인데이와 겹치는 걸 비유해서 ‘설렌타인’ 이라고 하더군요.
올해에 필요한 모든 운을 새해에 모아둔다 생각하시면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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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4 17:13 [Edit/Del] [Reply]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전 술 마시고 뻗었다가 지금 다시 깼습니다 (..)
이제 한일전 보면서 다시 또 술 마시고 또 뻗어야죠 (.........)
발렌타인 데이요? 그게 뭐죠? (..............................)
아마존의 발빠른 대처
Posted at 2010/02/11 13:02// Posted in 잡설어제 CD케이스가 깨졌다는 글을 올렸었죠. (관련 글 보기)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CD 케이스가 깨졌는데 포장 똑바로 안할래?” 식으로 메일을 보냈더니만
그냥 한 장 더 보내줬습니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몇천 엔짜리 CD 돌려받겠다고 국제반송을 받는 것도 웃긴 소리일 테니, 아마존 입장에서는 차라리 한 장 더 보내주는게 싸게 먹히기 때문이겠지만요.
그나저나 같은 CD가 두 장이 되게 생겼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장은 밀봉으로 놔둬야 하려나요.
여담. 사실 오프닝 싱글의 케이스도 실금이 가긴 했는데, 지금 와서 말하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두 번째 사진 우측 하단을 잘 보시면 보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영어표기
Posted at 2010/02/09 21:55// Posted in 잡설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일본에서 상당히 흥행한다고 합니다.
[정보] 극장판「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흥행 7위!
출처: S.C.님 블로그(scblog.tistory.com)
그래서 일본 위키를 읽어보다가 재밌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내용인 즉슨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의 영어표기가 영화 상영 전과 후가 다르다는 겁니다. 영화 상영 전 공개된 예고편에는 The Vanishment of Haruhi Suzumiya였는데, 상영 이후에는 The Disappearance of Haruhi Suzumiya 로 표기한다고 하네요.
출처: 일본어 위키피디아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항목
그래서 예고편을 돌려봤는데, 문제는 영어표기가 어딨는지 못 찾겠습니다. 예고편이 여러 개 공개되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결정적으로, vanish와 disappear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영한사전에서는 둘 다 “사라지다”의 뜻입니다. 영영사전을 보면 vanish 쪽이 불가사의하게, 갑자기 없어지다는 뉘앙스가 강한 모양입니다. 소실의 내용을 생각해본다면 Vanishment 쪽이 좀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여담. 미국에도 스즈미야 하루히 라노베가 2권까지 번역되어 나온 모양입니다. 다만 재밌는게, 페이퍼백과 하드커버 버전으로 나왔더군요.
집에 종합 비타민제가 있습니다. 특별히 어디가 허한 건 아니지만 이왕에 있는 거 먹으면 좋지 않겠느냐 싶어서 매일 챙겨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약을 챙겨먹으려고 비타민제 병을 열 때마다 내가 이걸 먹었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습니다. 결국 ‘두 번 먹는 것보다는 안 먹는 게 낫지’ 싶어서 안 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100정짜리 비타민제가 반 년이 지나도록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직전에도 그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약병 뚜껑을 닫아버렸네요. 체크리스트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여담. 오늘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개봉일입니다. 기념으로 배경화면을 바꿔봤습니다. (스크린샷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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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9:50 [Edit/Del] [Reply]비타민도 많이 먹으면 않좋다죠.
근데 먹으나 안먹으나 그게 그거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배경화면점 보내주십쇼!! 헠허헠헠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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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구매와 묶음구매
Posted at 2010/02/03 13:02// Posted in 잡설요즘 군대에 계신 분께 편지를 보낸다고 별 인연도 없던 우체국을 몇 번 들락거렸습니다. 어제도 편지 보내러 가면서 우표를 사러 갔는데 혹시 여러 장 구매하면 싸게 파는 건 없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건 없다네요.
어차피 별 기대 않고 물어본 거라 우표 두 장만 사서 나오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편지봉투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러서 동네 문구점에 가서 표준 우편봉투 한 묶음을 사 왔습니다. 900원이더군요.
여태까지 우체국에서 낱개로 한 장에 120원 정도 주고 샀었는데 말입니다.
다만 봉투가 꽤 많아서 다 쓸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표준 봉투니 남더라도 어딘가 쓸 데가 있겠지 싶어 사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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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4:13 [Edit/Del] [Reply]편지라.. 그러고보면 편지는 정말 보내본지 오래 됐군요..
이제는 그냥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하게 되니.. orz
그나저나 덧글 쓰기전에 이름과 패스워드 넣는게 은근히 귀찮네요.
혹시 여기도 회원 가입 같은게 있나요? 독립형 이신가?-
2010/02/04 14:12 [Edit/Del]....... 제가 바보였군요;; 도메인이 독립형이라서 독립형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티스토리셨군요 orz;; 로그인 하니까 확실히 됩니다;;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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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 THE MOVIE 1st 개봉일이군요
Posted at 2010/01/23 08:08// Posted in 잡설제작발표 때는 멀게만 느껴지던 2010년 1월 23일이 드디어 왔네요. 제 소망은 (몇 번 말한 듯 하지만) 1기가 대박나서 세븐아크스가 THE MOVIE 2nd 를 제작해주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차라리 StS 도 스토리 가지 좀 쳐서 – 깔끔하게 JS 사건만 다룬다거나 – 영화로 리메이크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것까지 생각해보기엔 아직 너무 이르겠죠.
옛날에 돌아다니던 나노하가 극장에 걸릴 경우 관객 반응 만화를 뒤적거려 찾아냈습니다. 아마 이건 극장판 발표도 나기 전에 그린 그림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예언은 적중할까요.
관련 소식으로는 나노하 극장판 타이업으로 나온 미즈키 나나의 21번째 싱글 PHANTOM MINDS가 주간 1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관련 글 보기) 그리고 지난 21일이 미즈키 나나의 생일이었고, 즉 나나 씨가 만으로 30세가 되었다는 겁니다.
나노하와는 관련 없는 소식으로 넘어가자면, 2월 6일에 개봉 예정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약 2시간 40분 분량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네요. (관련 글 보기) 대충 계산해 보면 일반 TVA 8화 분 정도라는 소리인데, 책 두께로 보면 소실(4권)이나 우울(1권)이나 비슷한 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과연 그 긴 시간을 관객이 지겹지 않을 만한 내용과 작화로 뽑아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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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인버스2010/01/23 23:57 [Edit/Del] [Reply]근방 현지에서 극장판1기 감상하신 분 글 보고 왔는데..
기대폭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쪼매난 모니터가 아닌 대형스크린에서 보고 싶어요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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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녹2010/01/31 11:46 [Edit/Del] [Reply]나노하 극장판도 그렇고.. 스즈미야도 그렇고 둘 다 보고싶군요 ㅠ..
그나저나 2시간 40분이라... 왠만한 OVA나 극장판을 넘는군요;
2010년의 외국어 공부
Posted at 2010/01/09 18:01// Posted in 잡설이제는 게으름의 수준이 꽤나 높아져서 신년이라고 새 목표를 세우는 일도 하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형식적으로나마 나온 목표 중의 하나가 외국어 공부입니다. 새로운 걸 시작할 만큼 부지런하지는 않고,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해 오던 일본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 보자는 거였죠. 그래서 JLPT 시험을 준비해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자료를 찾아봤더니만 올해부터 시험방식이 바뀐다네요.
이게 무슨 ‘가는 날이 장날’ 인 상황이랍니까. 뭐든지 첫 번째로 하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데 말입니다. 게다가 현재 JLPT 일정이 공식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자칫하면 올해는 시험을 못 볼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그래서 약간 붕 뜬 상태입니다. 일단 새해부터 일어 문법반을 듣고 있긴 합니다. (덕분에 형용사 넣어서 작문하기 하느라 머리가 빠질 지경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얼마 전에 메일로 2008년 3월에 친 토익이 유효기간이 다 끝나가니까 (2년이죠) 다시 쳐 볼 생각 없냐고 메일이 왔더군요.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그게 번뜩 떠올라 이번 금요일에 YBM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마침 이번 일요일까지 2월 시험 접수 중이더군요.
그런데 접수를 해 놓고 보니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인터넷 서점에 토익 문제지 분류를 뒤적거렸습니다. 요즘은 이런 쪽에도 원체 ‘알바’ 가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걸 사면 중간은 가겠지 싶어서 해커스 문제지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토익 문제지는 처음 사 봤는데, 실전 문제집이라 그런지 문제지보다 답안&해설이 더 두껍습니다. 문제지가 부록처럼 끼워져 있더군요.
게다가 듣기의 경우 MP3는 별도의 비용을 주고 다운받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데 들이는 돈은 아끼면 안 된다는 말도 있으니 아깝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책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광고 수가 느는 것이나, 과자 봉지의 질소 비중에 자꾸 높아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겠죠.
각각 실전문제 7회분인데, 마침 시험 치는 주까지 7주 남았으니 한 주에 한 회씩 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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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18:33 [Edit/Del] [Reply]우와아 외국어 시험을 한 번에 2개나!
저는 첫 토익볼 때 완전 당황했었어요 ㅋㅋㅋㅋ 전망을 생각해서 지금은 토플 준비중인 하지만요 늠 열심히 하셔서 높은 점수 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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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장원을 간 게 작년 11월 즈음이니 근 두 달만에 간 셈이군요. 사실 요즘은 밖에 딱히 나다닐 일도 없고 해서 그냥 적당히 길러둘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괜히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뭔가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2010년이 되던 첫 날 “다음주 월요일에는 머리나 다듬으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월 4일 월요일이 찾아왔습니다만 오전부터 몰아치는 눈보라를 보면서 포기.
화요일에는 미장원 휴무.
그리하여 오늘에서야 아침부터 옷을 껴입고 머리카락을 다듬고 왔네요. 장사가 제법 잘 되는 곳인데도 역시 날이 추워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영 적더군요.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저같은 경우에는 아버님의 영향을 받아 머리가 반곱슬입니다. 반곱슬인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이 머리가 조금만 길어지면 구부러지는 통에 머리를 감아서 특별히 후처리를 하지 않으면 이게 감은 머린지 아닌지 미묘해질 정도지요.
게다가 쓸데없이 옆머리만 많아서 머리가 조금만 길어지면 흔히 말하는 ‘버섯머리’ 스타일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왁스질을 하든지 스트레이트 파마를 하든지 하면 나아집니다만, 제가 그만큼 부지런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머리 말릴 때 머리 옆을 꾹꾹 눌러주는 정도가 고작이죠. 그래도 머리를 깎고 나면 당분간은 머리를 감고 나서 특별한 후처리 없이도 그나마 단정한 머리를 볼 수 있을 테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여담.
’머리’ 의 뜻 중에서는 ‘머리털’ 의 뜻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낱개의 머리털을 의미합니다.
그냥 이발이라고 하면 속편하겠지만, 요즘은 크게 안 쓰는 표현인가 싶기도 하고요.
...맞나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