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푸른 애벌래 목소리 입히신 분이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역인 앨런 릭만(Alan Rickman) 씨인 것 아십니까. 개인적으로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마빈 역으로 나온 그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네요.
+ 분명 전체관람가일텐데 눈을 파내는 장면이 버젓이 나오는 건, 이해 당사자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까요.
2. 셔터 아일랜드
스포일러를 당하고 보면 담담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도 그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 디카프리오 하면 타이타닉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연기 참 잘 한다 싶더군요.
본격 제2차세계대전만화 2권
Posted at 2009/10/30 11:50// Posted in 소감/현실세계1권 나온지 1년을 넘겨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단행본용으로만 그려서인지 확실히 1권보다 전개 자체는 부드러워졌더군요. 일명 '굽본좌' 를 있게 한 패러디적 요소는, 1권과는 조금 다른 식으로 나타납니다. 좀 더 유기적으로 결합되었다고나 할까요. (글 쓰면서 찾아보니 책 소개에도 비슷한 식으로 언급해놓긴 했군요.)
이건 1권도 마찬가지인데, 이 책은 기초적인 2차대전사 지식이 없으면 별 재미를 못 느낍니다. 이 시리즈 자체가 그런 기초사항은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읽는 걸 전제하니까요. 게다가 2권에서는 패러디적 요소가 부차적인 걸로 넘어갔기 때문에 더 심합니다.
결론: 굽본좌는 위대하나, 읽는 내가 능력치가 떨어져서 평가를 못 내리겠다.
여담. 초판에는 무작위로 작가와의 만남 티켓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관련 글 보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화(신작 10화) 단평
Posted at 2009/08/14 07:10// Posted in 소감/가상세계10권은 안 쓰고 왜 애니 각본을 쓰고 계십니까 타니가와 씨.
최근 일본에서 발매된 뉴타입 9월호에서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타니가와 나가루 씨의 인터뷰가 나왔기 때문에 곧 10권이 나오는 것 아니냐 하는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냥 각본만 쓰고 있었던 걸까요.
(관련 글 – 출처는 S.C님: scblog.tistory.com)
‘한숨’ 소설책 기준으로 하면 얼추 1/4 정도 했는데, 이제 신작 넣을 수 있는 자리는 4개 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완급 조절하면 다섯 편으로 늘어날 수도 있을 테니 그냥 한숨으로 1기 보강판(자칭) 은 끝이 날 개연성이 높군요.
내용 감상도 한 줄 집어넣자면 쿈 대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좋아하거든요, 그 분 말투.
스샷으로 보는 하루히짱 DVD 2권, 3권 단평
Posted at 2009/08/10 11:55// Posted in 소감/가상세계
DVD 3권: 하루히짱 전편을 통틀어 제일 불쌍한 순간으로 꼽고 싶습니다. 10만 조각인데!
DVD 3권: 그래도 나가토 씨 스샷은 한 장 남겨주는 것이 예의.
DVD 2권: 스모크 치즈를 먹을 때는 너그러워지는 마음.
DVD 3권: 아샤쿠라와 츠루야 씨. 시험치고 나서는 아무 것도 묻지 않는게 예의지요.
여담.
현재의 고민은 하루히 신작 DVD를 지르느냐 마느냐입니다. 일단은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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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2:58 [Edit/Del] [Reply]플삼이를 지르고 나서 Blu-ray 외에는 흥미가 없어진 눈이 되어 버린지라.. DVD를 못사겠어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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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2회 (반복 8회차) 엔드리스 에이트
Posted at 2009/08/07 07:43// Posted in 소감/가상세계전 세계인이 울었습니다.
이런 결말을 2회, 아니 3회 때만 보여주었어도 욕은 훨씬 덜 먹었을 텐데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쿄애니는 뭔 짓을 해도 칭찬받긴 글러먹은 분위기지만요.
여담. 정말 EE 8화를 다 봤다면 답 없는 인간인가요? 벌써 인터넷 돌아보니 이런저런 말들이 올라오는데, 인터넷에서 저런 ‘여론’ 이 형성되는 게 하루 이틀입니까.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는 게 속이 편하겠죠.
여담2. 최근 원고 독촉을 피해 은둔 중이라는 소문이 돌던 굽 본좌(homa.egloos.com)께서 충격적인 패러디와 함께 생존신고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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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08:57 [Edit/Del] [Reply]아니, 저도 다 봤는데요;; 그것도 실시간으로;; (..)
우리나라 사람들은 까는걸 미덕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런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진 맙시다 (..)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Posted at 2009/07/30 14:07// Posted in 소감/가상세계아기다리고기다라던 극장판 13기! 원래는 어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비 오길래 관둬버리고 오늘 아침에야 휘적휘적 롯데시네마에서 극장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아니 왜 벌써 자리가 절반이나 없어진겨!
저는 조조인데다, 애초에 ‘만화 보러 평일에 몇 명이나 나오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예매 따위는 생각도 안 했던 겁니다. 그래서 후닥닥 예매 버튼을 누르니 벌써 좋은 자리는 다 나갔더군요. 그나마 제일 뒷자리가 한 자리 남아있어서 거기로 예약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덕분에 뒤에서 누가 좌석을 차는 일은 없었으니 다행이었을지도요.)
역시나 극장 가지 매진. 사실 자리 있으면 표 취소하고 현장예매 해서 2천원 깎아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기껏 SKT 카드까지 만들어왔건만! – 관련 게시물)
미리 예매를 해 뒀으니 발권기로 표를 받아 한 층 위로 올라갔습니다. 보통 15분 전에 입장시켜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상영 직전에 (5~10분 사이?) 입장시키더군요. 앞에 영화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올라가 보니 역시 초딩미성년자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뭐, 각오하고 있었으니까… 라고 해봐야 머리가 딱딱 아픕니다.
영화 내용 자체는, 확실히 12기 이후로 그나마 추리와 액션 비중이 적당히 맞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7~8기 이후로 쭉 내리막 가다가 11기에서 바닥 찍고 다시 올라오려나 봅니다. 다만 ‘검은 조직’ 떡밥을 지나치게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뭐, 극장판 챙겨보실 분들 쯤 되면 그 정도는 미리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
그러고 보니 요즘은 더빙을 해도 영상 내의 일어 간판 등은 지우지 않더군요. 최근에 투니버스에서 하는 코난도 그런 걸 보면, 그새 규정이 완화된 모양입니다.
한 줄 결론: 도쿄 갔을 때 도쿄타워를 가 볼 걸 그랬어요…. 왜 그냥 바깥만 보고 왔을까.
덤. 지난번에 극장 상영한 6기는 이후 DVD 정식발매를 했는데, 13기는 해 주려나 모르겠네요. 만약 나온다면 한 개 사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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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22:15 [Edit/Del] [Reply]그거 안 지운건 놔뒀다라기 보단 그냥 귀찮아서입니다.
PD가 비용절감의 달인 최우석 PD라서 말이죠.(...)
15524번째 반복과 하루히 엔딩 크레딧 이야기
Posted at 2009/07/24 06:52// Posted in 소감/가상세계저번주에도 비슷한 글을 쓴 거 같지만 (참고글)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8화 루머 접하고 난 뒤라 별 기대 없이 봤습니다. 게다가 소소하게 바뀐 부분 찾는 것도 재미있던데요.
이번 화에서도 나가토는 꽤 잘 나온 듯?
그런데 엔딩 뜰 때 문득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비교를 해 봤어요.
하루히랑 다른 SOS단 멤버 사이의 간격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여간에 이네들은 이런 장난 좋아한다니까요.
여담. 하지만 이 만화를 어제 보고 빵빵 터질수밖에 없었던 저를 생각해보니 약간 우울하긴 하군요
엔드리스 에잇 만화 – 엘라이스님 블로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단평
Posted at 2009/07/18 16:56// Posted in 소감/가상세계반지의 제왕 확장판을 찍으려고 하는구나, 해리포터는.
세간의 표현대로 다음 편 (아마 최종화죠?) 브릿지용 에피소드지만, 그래도 저번보단 재밌게 봤네요.
말포이는 왠지 다이하드 3의 악당 역 아저씨 느낌이 나더군요. 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ps. 영화 상영 전 트레일러로 코난 13기 극장판 예고편을 보여주더군요. 더빙만 할는지 자막도 하는지는 몰라도, 닥치고 첫 날 보러 가야겠습니다.
공포영화도 스포일러를 당하면 담담해지는군요[틀려2]